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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주, 취업, 유학 등을 생각하는 분을 위한 아주아주 초급 정보

Photo by Elisabeth Edén / imagebank.sweden.se

이 글은 노르딕후스의 이민 카테고리를 위한 글이다.  그동안 적지 않은 해외 정보를 공유하며 그 깊이도 조금 깊어진 것 같다.  그러나 노르딕후스에 오시는 분들은 각자 상황과 처지가 다르다.  그렇기에 어느 사람은 해외 취업의 연봉협상에 정보를 드리기도 하고, 또 어느 분께는 스웨덴 보건국의 위생허가를 집기도 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북유럽 정보가 백지에 가깝다.  이 글은 이런 분들을 위한 글이다.

 

1. 정보의 양보다 신뢰성을 따져라.
한국 사람들의 정보 습득은 아주 대부분 인터넷의 서핑을 통해 얻는다.  인터넷상의 정보는 신뢰할 수 없고, 누구나 올릴 수 있는 가벼운 정보들이다.  그 불신을 감성과 경험이라는 포장을 한다.  해외 거주 정보는 내 인생과 막대한 돈이 걸린 문제다.  옷 한 벌 구입하는 가벼운 마음이 아니라, 내가 그동안 했던 신중함에 다시 신중함을 더해야 한다.  무슨 교육, 현지 거주, 무슨 직업이란 타이틀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  진정한 전문가는 무슨 교육을 받았는지 보다 얼마나 오랜 기간 그 일에 열성을 다하고 있었는가에 있다.  정보는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적은 고급 정보가 훨씬 좋다.

2. 정보 습득을 다양화하라.
한국에 해외를 돌아다니며 각국의 문화를 넘나드는 일을 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리고 적어도 10여 년의 시간을 보낸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는가?  다섯 손가락 미만?  그것도 한국엔 그 사람들이 없을 확률이 높다.  그럼 인터넷에 자기 경험을 쭉 나열한 그 멋진 사진들과 각종 경력은 과거 몇 년 새 또는 그보다 짧은 시간에 급조된 사실이다.  여기에서는 고급 정보가 있을 수 없고, 있다 해도 공짜로 알려주지 않는다.  그러나 해외는 다르다.  Google로 찾아라.  번역기를 돌려라.  한국의 정보보다 적어도 수천 배의 정보가 있다.

3. 내 목표와 내 상황을 적어라.
왜 해외에 가는가?  무슨 일로 가는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  목표를 세워라.  유학과 취업과 다른 뽀족한 수를 머리 써봐야 내 머리만 아프다.  우선 단순 무식하게 내 목표를 적어라.  그다음 내 상황을 리스트 해라.  건강, 나이, 교육, 경력, 자산, 습관, 취미…  아마 지금까지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동안 얼마나 화초같이 살았나 반성도 짬짬이 하라.

4. 다 가질 수 없다.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이왕이면 다홍치마는 이 세상에 없다.  아직도 있다고 믿는 분들은 더 이상 글을 읽지 말고 나를 욕하면서 나가라.  내가 얻을 것과 내가 해야 할 것을 서로 비교해야 한다.  반드시 좋은 것과 쉬운 것이 있으면 그만한 희생이 있다.  명심하라.  완벽한 것은 없다.

5. 돈은 중요하다.
돈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삶의 방향을 다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을 벌어야 하는 입장인가, 또는 얼마만큼 쓰면서 다른 무엇을 얻고 싶은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무엇인지 판단하라.  해외 이주의 가장 쉬운 방법은 Smooth Landing, 스무스 랜딩이다.  내 환경을 서서히 전환하는 것이다.  언어, 문화, 친구, 교육, 취업, 사업 등의 순으로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옮겨가는 것이다.  이건 돈이 많이 든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한 단계로 파고들어야 한다.  그만큼 나 자신이 고통스럽다.  불확실은 항상 고통이다.

6. 각국의 이민법을 공부하라.
이 단계를 한국인들은 가장 처음에 하는 일이다.  그래서 정말 좋은 기회들도 자신은 안되는 줄 안다.  또 황당한 계획을 신앙처럼 믿기도 한다.  내가 뭐가 필요한지 또 어떤 것을 목표로 하는지 공부를 했다면 대략 어느 문화권이 자신을 받아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거기서 방문이라는 마지막 카드가 나오고, 실제 방문이 끝나면 귀국 비행기를 타기 싫어질 수도 있다.

7. 한국은 영원하다.
한번 가면 못 오는 징병이나 강제 노동이 아니다.  나는 그저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해 더 넓은 세상이 필요했을 뿐이다.  한국은 언제나 왕래할 수 있는 고국이며, 다른 나라도 내 조국이 될 수 있다.  세계 문화권을 가로막은 마음의 벽을 허물어야 진정한 해외 거주가 시작된다.

 

by L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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