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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유럽, 한국의 Well-Being Index, 한국 웰빙 지수 2014

며칠 전 미국의 조사기관 Gallup에서는 지난해 세계 각국의 Well-Being Index, 행복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각 언론은 그 순위가 75위로 집계되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이 집계에 관해 한국 언론이 공개한 것을 보면,

삶의 질 만족도를 나타내는 웰빙 지수 조사 결과 135개 국가 중 한국이 75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내전 중인 이라크보다도 낮은 수치로 한국인 10명 중 8명이 현재 삶이 고통스럽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갤럽과 건강 컨설팅업체 헬스 웨이스는 16일(현지시간) 지난해 135개국 15세 이상 남녀 13만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 세계 삶의 질(웰빙) 만족도’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파나마의 국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면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코스타리카와 덴마크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1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은 64위를 기록했고 한국은 이보다 못한 75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한국보다 낮은 90위를 차지했다.

한편 오랜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은 1%만이 삶의 질 만족도를 나타내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삶의 목표 실현 △사회적 관계 △경제상황 △공동체 안전·자부심 △건강과 의욕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각 항목에는 번영중·고전중·고통중 세 가지의 선택지를 두고 조사가 이뤄졌다.

한국 국민들은 자신의 삶의 목표를 실현하는 부분에서 14%가 번영중을 택한 반면 46%가 고전중, 40%가 고통중을 선택해 86%가 삶의 목표 달성에 부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적 관계의 경우에도 만족한다는 응답은 22%에 그쳤고, 공동체 안전·자부심 부분에서도 24%가 만족을 나타냈으며 73%는 부정적인 대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37%가 번영중을 선택해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비교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위크)

위와 같은 경향의 설명을 모든 언론들이 같은 논조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제가 인용한 시사위크뿐 아니라, 대규모의 일간지, 방송사 등 내용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에 단순히 전체 순위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집계가 나왔으며, 과연 그렇게 낙심할 일인지 궁금하여 조금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전체의 갤럽 연구 조사서는 첨부를 참조 바랍니다.  약 120여 장의 방대한 집계가 있습니다.

조사는 다섯 개의 문항으로 조사되었으며 각 조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Purpose, 목표의식 : liking what you do each day and being motivated to achieve your goals, 일상을 즐기며 목표를 긍정적으로 보는가?

Social, 사회 활동 : having supportive relationships and love in your life, 삶에 있어서 협조적인 관계를 타인과 가지고 있는가?

Financial, 경제 만족 : managing your economic life to reduce stress and increase security, 경제적인 불안보다 안정을 느끼는가?

Community, 주거 환경 : liking where you live, feeling safe, and having pride in your community, 주거 환경에 관해 자부심을 느끼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가?

Physical, 건강 : having good health and enough energy to get things done daily, 육체적으로 건강하며, 일상생활을 할만한 힘이 있는가?

조사를 보면 한국은 “근래 정신과 육체에 관한 건강함이 우선시되며, 서구의 즉석 음식이나 빠르게 돌아가는 생활에 대한 반감으로 웰빙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건강 관련 산업을 일으키고 자연 친화적인 식품이나 의복에 관해 관심을 갖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한 증가에 영향을 받은 경제는 2013년 현재 2.1%에서 3.7%의 성장으로 집계되고, 3.9%를 마지막 분기에 기록하였습니다.  이런 기록은 한국의 경제 만족 지수를 아시아 주변국들에 비해 높게 만들었습니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실제 한국의 지수를 보면

목표의식과 신체 건강에서는 세계 지수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지만 그 외에서는 비슷하고, 유독 경제 지수에서는 높은 기록을 가진 것을 볼수 있습니다.  우려할만한 내용은 삶의 목표와 건강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조사는 목표의식에 관해서 일상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고, 젊은층의 실업률이 45세 미만에서는 크게 작용하였으며, 건강에 관해서는 45세 이상의 약 반수 정도가 우려를 표한 반면 그 이하의 젊은층은 37%만이 걱정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이것은 사회의 노령화와 청년 실업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결과이며, 그 외의 지수에서는 문제가 다른 나라에 비해 적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최고 만족을 차지한 국가들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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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만족을 보인 국가는 파나마입니다.  그 외의 덴마크, 오스트리아, 스웨덴, 캐나다를 제하면 모두 남미 국가들입니다.  제가 살던 북유럽이 두 나라나 자리를 잡았고, 오스트리아와 캐나다가 있습니다.  사실 남미의 순위권의 나라들의 지표는 너무 다른 삶이기에 비교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들 나라는 모두 후진국이고 정치와 경제가 아직 무엇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는 상태인데도 이런 지수를 보인 것은 그들만의 낙천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그려너니 하는 마음은 부럽기까지 하고, 그들과 같이 세계관을 논하기엔 인생은 너무 짧습니다.  이것과 같이 인도와 파키스탄의 극단적인 종교심, 중동의 단합심 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인종 차별주의자는 아니지만 너무 현대의 시각으로 작성된 지표를 각국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똑같은 잣대로 평가한다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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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웰빙 지수 10위안의 나라들입니다.  남미와 중동을 제외한 국가중 목표 의식에는 덴마크가 경제 만족에는 제 다른 고향중 하나인 스웨덴이, 주거 환경에는 네델란드, 오스트리아가 올랐습니다.

 

by L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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