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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유럽, 북유럽의 관점으로본 한국 사회의 품격, 목적의식

여러 번 발견하고 놀라는 일중의 하나는 한국 사회의 방향성입니다.  마치 하나의 유기체인 것처럼 움직이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진동을 머금은 하나하나의 셀들이 모여 전체를 구성하는 북유럽의 사회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특히 이 사회적 유기체는 각기 다른 셀들을 흡수하고 변형시키면서 각각의 셀들에게 생명을 공급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으로 생각되는 이 셀은 그러나 너무나 당연하게 그 현상을 받아들이고 마치 어머니의 뱃속에서와 같은 편안함을 얻는 것 같습니다.  일부 다른 모습의 개인은 그 유기체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다른 유기체를 찾아 자신의 삶을 바꿀 준비를 합니다.  이민이나 귀농으로 대안을 찾는 개인의 모습입니다.

저는 북유럽에서 개인의 존엄과 그 소중함은 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다는 절대 진리로 살았습니다.  각 개인은 그 삶의 형태나 사회적 좌표가 어떠하다 하더라도 존재만으로도 존엄합니다.  사람이, 개인이 존엄한 이유는 우리들 스스로 품격을 갖추고 있는 살아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종교인의 입장에서는 종교적 이유가 더하여지기도 합니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존중을 하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동시에 존중을 받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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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비록 자신이 속한 사회가 어떠한 모습으로 존재하여도 절대로 자신의 존엄이 침해되어서는 안되며, 자신 또한 타인의 존엄을 침해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개인의 사회적 품격입니다.  타인을 존중한다는 의미는 다들 아시겠지만 사회의 기본 질서와 품격을 지키는 일이 기본입니다.  타인에게 갈 길을 내어 주는 일, 약자와 어려움을 돕는 일, 공공질서를 지키고 법과 규범을 준수하는 일 등이 사회적 개인으로서의 약속입니다.  이 같은 기본이 지켜지지 않을 때 우리는 불평과 무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런 것들이 모여서 사회적 불평을 만듭니다.

– 통행하는 차량의 흐름까지 막으며 건널목을 뛰어건넌 사람들은 얼마나 바쁜 것일까요?

– 앞서오는 사람들의 눈을 찌를 듯 햇빛 양산을 든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을까요?

– 공공장소를 놀이터로 삼은 아이들의 부모는 그 아이에게 무엇을 알려주려는 것일까요?

– 자그마한 법규 위반, 지역적 이기주의, 사회적 편견 등은 용인될 사항인가요?

타인의 존중을 바탕으로 한 사회는 성숙한 사회입니다.  품격을 갖춘 성인의 모습입니다.  급하게 서두른 덕에 이룬 사회적 발전은 개인의 발전마저 서두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람의 삶은 하루아침에 바뀔 수 없음에도 모두 그것을 꿈꿉니다.  이민이나 귀농으로 삶을 한 번에 바꾸고 싶은 조급함이 앞섭니다.  자신의 꿈과 목표는 스스로 천천히 이루어진다는 아주 단순한 믿음이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스스로의 삶을 살고 있으며 그 삶은 누구의 간섭이나 비교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삶이 간섭이나 비교가 될 때 스스로는 존중과 품격을 잃어버린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북유럽은 개인이 자연의 한 부분임을 인식하고 흔적 없는 삶을 즐깁니다.  국가 전체가 종교국가일 정도로 종교적 믿음과 삶의 철학이 있습니다.  사회주의인 성향도 있지만 스스로 욕심을 버리고 하루를 보람 있게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업무의 스트레스는 개인의 발전으로 인식하고 순간을 즐깁니다.  길게 바라보는 삶을 순간에 바꿀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구도 자신의 삶을 대신할 존재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by L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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