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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북유럽 스웨덴 디저트 “공주님 케이크”

미국에서는 너무 강하고 부담스러운(?)의 맛의 미국식 케이크에 적응하지 못 했다. 그래도 반갑게 미국으로 진출한 “PB”제과의 케이크로 케이크를 사랑하는 내 입맛을 달래주거나 좀 더 비싼 프랑스식 제과점을 찾아다녔다. 스웨덴에 올 때도 미국식 디저트에 대한 선입견으로 큰 기대 없었는데, 이름도 예쁜 “공주님 케이크”을 맛보는 순간! 이름과 모습도 예쁘고 너무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정식 이름은Princess Cake (Prinsesstårta). 사실 맨 처음 이름은 Green Cake(초록색이 대표적인 색상)이었는데, 스웨덴 사람들은 모두 Princess Cake으로 사랑스럽게 부른다. 이유를 알고 싶어서 뒤져보니, 첫 케이크 레시피가 1920년대 공주님의 선생님인  Jenny Åkerström가 펴낸 요리책, “Prinsessornas Kokbok(Cookbook)”에서 왕궁 디저트로 소개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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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층의 스펀지케이크를 산딸기 잼, 커스터드 바닐라 크림, 그리고 생크림으로 쌓아올린 다음,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예쁜 색상의 Marzipan이 그 위에 덮여진다. Marzipan은 아몬드 가루, 설탕, 달걀을 주재료로 만드는 토핑인데, 이것을 냉장으로 굳히기 위해 케이크 준비를 적어도 3일 전부터 해야 한다고… 정말 정성 가득한 케이크다. 마지막으로 파우더 슈거로 장식하거나, 보통은 우아한 꽃 장식을 많이 한다. 무엇보다 안에 들어간 잼과 케이크가 매우 부드럽고 적당히 달콤하고 잘 어우러진다. Marzipan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식감을 더 살려준다.

이런 정성 가득한 케이크를 처음 경험하게 해준 사람은 스웨덴 지인이었다. 그분의 집에 초대되어 직접 만든 핑크색 “공주님 케이크”을 선물로 주었는데…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니… 정말 다시금 그분의 정성 어린 마음에 감사함이 가득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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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어 선물로 주신 Princess Cake

by Ang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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