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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가는 새로운 항로, 핀에어 (Finnair)

예전에 핀란드 항공사, 핀에어 (Finnair)와 핀란드 디자인 브랜드 마리메코(Marimekko)의 컬래버레이션을 알린 적이 있다.

장시간 비행 동안 북유럽의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은 핀에어에서만 느껴보는 서비스로 다른 항공사와 차별화해주는 훌륭한 효과를 보고 있다. 세련되고 깔끔하게 통일된 디자인 감각이 북유럽 사회에서는 보편적인 모습이지만, 전 세계의 다양한 탑승객들에게는 무언가 특별하게 배려하여 신경 쓴 서비스를 받는다는 만족감이 들기 때문이다. 특히, 뉴스로 접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우리가 직접 경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흥미진진한 항공사로 다가온다. 마리메코가 디자인한 핀에어는 한국을 비롯 핀에어의 아시아 노선을 위해 배려된 서비스이기 때문이다.요즘 북유럽에서 방문하는 나의 지인들이 거의 대부분 헬싱키와 인천공항을 이어주는 핀에어를 타고 온다. 핀란드의 헬싱키가 출발지가 아니더라도 의외로 헬싱키는 다른 유럽 국가들과의 연결 편이 다양하고 저렴하여 헬싱키를 경유로 하는 유럽 여정을 계획하는 한국 탑승 승객도 많아지는 추세라고 한다. 러시아, 몽고 사막, 중국을 거쳐 헬싱키에서 인천으로 날아오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짐작보다 매우 짧다. 오히려 한국에서 미국 대륙의 가장 가깝다는 서부지역을 가는 비행시간보다 짧게 소요된다. 헬싱키에서 인천으로 오는데 9시간 남짓…핀에어는 역사적으로도 매우 오래된 항공사이다.

1923년에 설립되어 거의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13년의 마리메코와 함께 했던 컬래버레이션도 창립 9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한 일이었다. 또한 여러 관련기사와 뉴스를 살펴보니 여타 북유럽 회사들처럼 ‘조용하게’ 알려진 핀에어만의 자부심을 가진 면모가 많이 있다. 핀에어는 전 세계 항공사 중 최초로 2013년 회사의 전 기종을 에어버스(Airbus)로 단일화하였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핀에어의 92년 긴 역사 동안 항공 안전사고가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정시도착률은 90퍼센트 이상, 인천으로 운항하는 노선의 경우 한 번도 연착한 기록이 없다고 한다. 또한 전 세계 항공사 중 최초로 매년 환경 보고서를 발간할 정도로 환경보호와 비행기의 효율적인 연료 사용과 배출에 대한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고 한다. 2013년 연료 효율이 뛰어난 에어버스의 새 기종 A350을 도입한 이유도 이런 환경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북유럽의 이웃들부터 회사, 역사, 전통 모든 부분이 참 조용하지만 소문에만 휩쓸리고 사는 사람들에게 충실한 내면과 진실되고 일관된 모습으로 항상 놀라운 감동을 안겨준다. 너무 순진하고 착하고 한편으로 스스로 드러내지 못하는 답답한 느낌까지도 들지만, 그렇기 때문에 한 번의 신뢰가 쌓이면 끈끈한 믿음의 고리가 지속되는 듯하다. 핀에어 또한 관심 있게 들여다보니 참 믿음이 가는 착한 북유럽의 항공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2020년까지 핀에어의 아시아 노선을 20배 증가하고 더욱 활발하게 다양한 항로를 제공한다고 한다. 현재 인천과 헬싱키를 이어주는 비행 스케줄도 주 7회 운항이라고 하니 앞으로 북유럽뿐 아니라 다른 유럽 도시를 향해 갈 때는 핀에어를 고려해볼만 하다. ‘안전’하고 ‘약속시간’을 잘 지켜주는 항공사를 원하는 마음은 전 세계 모든 승객이 가장 원하는 바이기 때문이다.

관련글:세계적인 북유럽 디자인, Marimekko…하늘 위에도 꽃피우다.

핀에어 한국어 웹사이트: http://www.finnair.com/kr/ko/home-page

 

By Ang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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