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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성공은 사람에 주목한 결과다

Photo from www.huffingtonpost.co.uk

미국 신문 Huffpost에서 오늘자 기사 하나가 눈에 띄었다.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하는 Wiraya의 CEO인 Oskar Klingberg가 기고한 글인데, 스웨덴이 오늘의 성공을 이룬 데에는 사람을 중심으로 사고하는 문화가 있었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얘기한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나라들 중 하나인 스웨덴의 중점 사업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엔지니어링이라고 규정한다.  요즘의 예로 Skype, Spotify나 King의 이야기도 하면서 통신 모바일 회사인 Ericsson의 선구자적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  또한 Spotify, iZettle, Klarna의 경우가 기술과 사람을 연결해준 모델이었다고 설명한다.  아주 기본적인 사업의 목적으로써 어떻게 사람들이 더 쉽게 서비스를 접하고 구매를 할 수 있나에 중점을 두었다.

이 사고의 단계는 소비자 조사, 구매 동향, 각종 경제 지표 같은 사실뿐 아니라 사람을 먼저 염두에 둔 인간주의 사상이 바로 “In a Swedish Way”라고 규정한다.  “Customer First”라는 말은 스웨덴 자동차 회사인 스카니아의 사업 목표이기도 한데, 항상 기업이 고객과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직접 의견을 듣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나는 기업의 목적이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란 사실에 동의한다.  그런데 이윤추구의 방법이 효율과 기회의 최적화로 이어지는, 전통 경제 원칙이 지배하는 과거가 있었다면, 오늘에는 그 상품들을 직접 사용하는 고객이 더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에도 감명받을 수밖에 없다.  좀 더 생각하면 단지 돈을 벌기 위한 모든 행동 중에 고객을 위해 뭘 더 할 수 있을까 같은 일은 마케팅이나 사후 서비스 같은 한 부분으로 인식되기 쉽다.  그러나 기업의 결과를 보면, 사업의 단계에서 고객을 대하는 투자나 시간을 더 할애한, 다시 말하면 전통적 사고로 보면 그저 눈 가리고 아웅 하는듯한 영업정책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고객을 생각한 기업이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결과적으로 더 효율적이었던 예가 많다.  더 진보한 자유시장 경제일수록, 더 선진화된 경제일수록 편차는 더 크다.  이것은 고객의 의견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을 했고, 그에 따라 더 많은 고객과의 기회가 있었다고 판단한다.

사업가의 시야가 좁을수록, 여유가 없을수록 더 이윤에 매달린다.  오히려 시작 단계에서부터 고객과의 관계가 더욱 중요하며,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함을 넘어 고객의 입장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익이 좀 적어 보여도, 사회와 고객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이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 요즘은 전통 경제 이론마저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사람에 주목한다는 것은 상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인간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그들이 필요한 것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어쩌면 그 결과인 수익보다도 더 좋은 영향력을 발휘했을 수도 있다.  이런 형태의 사업이 늘어나고, 실천하는 기업이 있다면 사회 인식이나 문화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by L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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