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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알이 올려진 치즈 감자 Ostpotatis med löjrom

시푸드(해산물)를 신선하게 올리는 북유럽 식탁에 자주 애용되는 재료 중 하나는 생선 알이다.  영어로 흔히들 캐비아, Caviar라고 번역해서 말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검은색의 상어 알뿐 아니라 다양한 생선 알을 의미하며 북유럽 상점에서 쉽게 구해서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한다.  연어알, 대구알, 날치알 등 다양한 모습과 빛깔의 생선 알은 식감도 살려주고, 장식적인 효과도 올리는 등 요리에 재미와 다양성을 더해주는 재료라서 나는 여러 가지 요리에 즐겨 활용하고 있다.  퓨전 일식 초밥, 볶음밥, 파스타 등 뿐 아니라 북유럽식의 간단한 전채요리에 식욕을 돋게 해주는 다양한 모습의 생선 알을 만나게 된다.

아주 쉽고 간단하게, 북유럽인들이 즐겨 먹는 감자와 함께 응용된 생선 알이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은 모습으로 탄생하는 전채요리가 있다.  치즈가 녹여진 감자 위에 크림과 양파,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재료인 생선 알이 올려진다. 나열한 재료들이 과연 어울릴까 의문스럽지만, 의외로 해산물과 감자의 조화가 꽤 맛있다.  개인적으로 생선 알 대신 훈제 연어를 올려 먹는 것도 즐긴다.

감자는 기호에 따라 두께를 조절해도 좋고, 굽거나 삶거나 혹은 감자칩을 이용하는 등 응용도 다양해진다.  치즈와 크림의 양도 각자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감자 대신 빵이나 감자 팬케이크를 대신하는 응용도 많다.  삶은 계란을 감자 대신 이용하여 간단히 크림과 생선 알을 올리기도 한다.  요리는 해볼수록 어떤 짜인 틀이 아닌 각자의 기호와 아이디어로 새롭게 발전할 수 있어서 매력적인 일이 된다.

양파는 보라색 빛깔이 나는 양파를 이용하는 게 좋다.  색감도 잘 어울리고, 맛도 샐러드용으로 날로 먹기에 가장 적합한 양파로서 서양식 요리에는 자주 이용되는 채소이다.  한국에서는 아무 상점이나 쉽게 찾을 수는 없는 것이 아쉬운데, 요즘은 제법 큰 곳에서는 눈에 들어 오기도 해서 반가웠다.  붉은 양파가 없다면 그냥 양파를 대신 사용한다.  북유럽식에는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신선하고 담백하여 더욱 식욕을 올려주는 전채요리가 많다.  집에 초대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기에 부담 없이 빠르고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으며, 정찬이 아닌 카나페 용으로도 좋은 음식들이다.

 

생선알이 올려진 치즈 감자 Ostpotatis med löjrom

<재료>

1 kg 큰 알 감자

2 tbsp  버터 또는 식용유

2 컵  체다 치즈 가루

2 컵  creme fraiche 또는 사우어 크림

200 g 생선알 (기호에 따라 종류를 정한다)

1/2 cup 잘게 다진 붉은 양파 (없을 경우 다른종류 양파로 대신한다)

​블랙후추 약간

 

<만들기>

1. 오븐은 225°에 맞춰 예열한다.

2. 감자는 잘 씻은 후 껍질채 1.5cm 정도의 두께로 납작하게 썬다.

3. 오븐에 들어간 팬 위에 감자를 얹고 그위에 버터 또는 식용유를 바른다.

4. 오븐에서 감자를 15분정도 굽는다.

5. 감자를 오븐에서 잠시 꺼내서 그위에 치즈가루를 뿌린 후, 다시 10분을 더 굽는다.

6. 치즈가 녹으면서 구워진 감자를 꺼내서 식힌다.

7. 열이 식은 감자 위에 준비한 크림을 얹고 그위에 생선알을 얹는다.

8. 다진 양파를 위에 합께 얹고 후추를 살짝 뿌려준다.

 

By Ang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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