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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이민, 취업을 위한 공통된 기본 지식

Photo by VisitFinland.com

북유럽에 관한 정보를 알리면서 취업과 이민에 관한 글도 쓴 적이 있다.  출판의 계약 때문에 전문을 올리지 못함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하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은 거의 다 들어있으니 내용에 링크된 각국의 이민 관련 부서의 자세한 정보를 찾아본다면 책의 내용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나도 그 정보가 기본이 되었으니까 말이다.

북유럽을 생각하며, 그리고 더욱 알아보며 독자들이 상당히 오해를 하는 부분이 발견되고, 그렇기에 초기의 기대가 확 무너지는 걸 보았다.  그런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북유럽 취업과 이민을 생각할 때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1. 북유럽은 이민 국가가 아니다.

미국, 호주, 캐나다 같은 전통 이민국과 북유럽을 같이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민국은 이민 희망자를 자국의 규정에 의하여 심사하여 이민 허가를 해주는 나라들로서 어느 나라는 투자나 기술 같은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놓고 있다.  그러나 북유럽의 국가들은 (최근 이민의 문을 공식적으로 연 덴마크가 있지만 이 또한 이민국과는 취지가 다르다) 이 같은 공식적인 이민 신청 자체가 없다.

2. 북유럽은 이민법 관련 전문가가 없다.

이는 이민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민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 이민 공사, 법률 상담소 같은 곳이 없다.  변호사 중에는 상법과 국제법을 업무로 하는 일부 변호사들이 이민에 관한 상담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상담, 대필, 서류 신청 같은 대리인의 역할을 할뿐 그 업무에 관한 책임이나 권한도 없다.  모든 책임은 개인이고, 보통 개인이 절차를 충분히 마무리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북유럽도 자유 시장경제인지라 자신을 과대 포장하는 일부 법률 상담소가 있으나 북유럽 정부는 어떤 회사나 개인에게도 자국의 법 앞의 특혜나 위임도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공식”, “왕립”, “유일한”등의 수식어는 무거운 정부 사칭 범죄이다.  신뢰를 계약보다 우선시하는 사회에서 상식을 깨는 나쁜 일이기도 하다.

3. 북유럽의 영주권은 영구한 권리가 아니다.

이민국의 영주권이란 말은 영구히 거주할 수 있는 권리이다.  그러나 북유럽은 말은 같은 영주권이지만 제한된 기간의 영주권이다.  그래서 나는 거주권이란 단어를 대신 사용한다.  일반 이민 창구가 없음으로 “내가 북유럽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증명하는 것이 거주권을 받는 방법이다.  그렇게 하여 받은 거주권도 짧게는 1년, 길면 2년의 기간이 있다.  내 신분이나 일이 바뀌지 않는 이상 이 거주권은 계속 연장이 가능하다.  나라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보통 두 번의 갱신을 거치면 영구한 영주권으로 교체된다.

4. 북유럽의 거주권은 내가 살아야 할 이유를 증명하면 받을 수 있다.

내가 북유럽에 있어야 할 이유는 생각하면 무척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상식으로 유학, 취업, 사업 등이 해당된다.  북유럽 일부 국가는 유학 후 일정 기간 거주권을 주기도 한다.  이 기간 내에 직업을 찾으면, 취업 이민으로 연결된다.  취업은 다른 이민국과 마찬가지로 회사나 단체를 위해 노동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경우도 이민에 해당한다.  사업은 개인, 법인을 막론하고 실제 형태를 갖추고, 업무를 북유럽에서 진행하는 조직을 말한다.  규모에 덴마크는 조금 민감하여, 일반 식당이나 커피샾은 이에 해당이 안 된다고 규정을 하고 있다.  그 외에는 규모나 투자금 등의 제한이나 규정이 없다.

5. 이민 업무는 다른 사회적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지극히 당연한 북유럽의 상식에 근거하여 심사한다.

어느 이민의 상태가 허락되고, 어떻게 하면 안 될 것인가에 대해 이민국은 비교적 자세히 근거를 적어 놓았다.  그러나 북유럽은 상식에 근거한다.  사실 그 상식이 더 치밀하고 정확할 때가 있다.  사업 이민에 자본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사업의 규모는 상관없으나 그 사업장을 임대, 운영하는 비용에 대한 근거, 그것을 적어도 2년간 운영할 자본을 증명하여야 한다.  개인이 가족과 동반하여 북유럽에서 생활할 계획이라면 정부에서 규정한 가족의 최소 생활비를 가족수에 곱하여, 그것 또한 2년간의 자본을 증명한다.  한마디로 처음 1-2년간 수익이 없더라도 자신의 정부에서 복지예산이 지출되는 일이 없도록 알아서 생활하라는 이야기이다.

6. 북유럽의 사회시스템과 문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행복은 없다.

북유럽에서 흔히 말하는 행복은 북유럽의 행복이다.  이 행복은 한국에서 속 좁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웃음이 나올 수도 있다.  그 마음이 북유럽식으로 바뀌지 않는 한 행복은 없다.  이민국의 가치는 오히려 더 한국식에 가깝다.  할 것도 많고, 물자도 풍부하고, 자랑도 할 수 있고, 누구나 뛰어난 사람을 보면 반겨준다.  그러나 북유럽은 숨은 책임과 의무를 묵묵히 지키며, 은둔자 같은 습관이 남아있고 북유럽 일부에서는 나서기 좋아하는 행동들을 천박하다고 대놓고 이야기한다.  그들은 아직 귀족과 왕권이 살아있는 신분 사회이지만 그걸 대놓고 하지 않는 “겸손”과 “존중”을 최고의 덕목으로 친다.  그렇기에 대기업의 회장, 왕족, 정치인들이 나서는 걸 보지 못했고 그들이 나설 때는 자신을 내어 놓고 봉사하는 일에 국한된다.  자국민들도 그런데 일부 외국인이 거들먹거리며, 최고를 외칠 입장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지키는 모습이 더욱 아름답고 가치 있는 일로 평가된다.

7. 세금은 자랑스러운 것이다.

누가 많이 세금을 내는가의 의미는 사회 기여도와 연결되고 북유럽 평균이 50% 가까이 되는 세금제도에도 매년 실시하는 국민의 세금 찬성은 70%가 넘는다.  결국 북유럽의 복지라는 열매는 세금, 그리고 그것을 운영하는 투명한 정부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순간적인 실수로 사람을 해치는 일은 이해돼도, 탈세는 중범죄 중의 중범죄에 해당한다.  실수로 탈세를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모든 탈세는 계획적이고, 장기간의 실행을 한다는 이유로 혹독한 처벌을 받는다.

8. 내 문화적 뿌리는 중요하다.

모든 북유럽으로의 접근에 나의 문화적 뿌리는 중요하다.  이민국은 신생국이고 그 문화적 뿌리는 밖에서 들어온 것이다.  그러나 북유럽은 비록 유럽의 변두리였지만 그렇기에 그 문화적 애착이 대단하다.  만일 외국인이 북유럽에 시민으로 잘 살고 있다고 해도 그들은 문화적 뿌리를 물어볼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갖지 못한 다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문화를 서로 소통 시킬 수 있는 상식이 있다면, 그 외국인을 존경할 것이다.  북유럽 사람들은 자신의 고유한 것을 버리거나 잃는 적응은 결국 새로운 것도 잃어버리게 되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

9. 북유럽의 난민정책과 취업, 이민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요즘 난민에 대한 유럽 각국의 문제점들이 미디어를 오르내린다.  북유럽도 그들이 가진 평등, 박애의 원칙에 입각하여 무시 못 할 숫자의 난민을 받고 있다.  스웨덴은 특히 독일과 더불어 꽤 오랫동안 난민에 지원을 했던 국가이다.  북유럽 사회에서 난민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평범한 난민과 다른 외국인들이 구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행히 북유럽 정부에서도 그동안 없었던 난민에 대한 철저한 신원조회 및 합법적인 난민으로의 입국을 유도하고 있다.  각국의 이민국은 취업, 이민 등 합법적 이민자들을 대하는 곳과 난민을 대하는 곳이 나누어져 있다.  난민의 숫자나 정책은 합법적 이민자들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며,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북유럽 덴마크 취업, 이민

http://www.nordikhus.com/%eb%b6%81%ec%9c%a0%eb%9f%bd-%eb%8d%b4%eb%a7%88%ed%81%ac-%ec%b7%a8%ec%97%85-%ec%9d%b4%eb%af%bc/

북유럽 노르웨이 취업,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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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웨덴 취업, 이민

http://www.nordikhus.com/%eb%b6%81%ec%9c%a0%eb%9f%bd-%ec%8a%a4%ec%9b%a8%eb%8d%b4-%ec%b7%a8%ec%97%85-%ec%9d%b4%eb%af%bc/ 

북유럽 핀란드와 아이슬란드 취업,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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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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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1. asdf

    맞는 부분도 있고 틀린 부분도 있지만, 적어도 8번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노르딕 국가에 살고 있지만, 중요하지 않으면 중요하지 않은 대로 존중해 주는 사람들입니다. 뭐 저는 다문화적인 것을 ‘포기하고, 무시하고’ ‘오직 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케이스에 가깝지만요.

    1. 네 그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문화적 뿌리가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렇습니다. 틀린것이 아닙니다. 저는 제 문화적 뿌리가 중요하다는것을 느꼈고, 최소한 감사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문화”라고 불리는 사실이 존재한다는것으로 말입니다. 별것 아니라고 한다면… 그렇습니다. 별것 아니에요.

  2. asdf

    또한 난민도 취업해서 정착하기 때문에 아주 관계가 없지 않습니다. 오히려 머물러 있는 기간을 최대 활용해서 취업할 수 있죠. 이 부분은 다른 사이트에서 통계적 수치와 뉴스 등을 근거로 따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물론 난민정책과 이민과 관계없다 글은 읽었습니다. 글이 생각보다 상당히 두서 없어서 실망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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