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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웨덴의 유학생 이야기, “왜 말뫼에는 유학생을 위해 모든것이 다 있을까?”

Photo by Martin Magntorn

 

이 기사는 스웨덴 말뫼의 Malmö University와 인터넷 신문 Local의 공동 기사로 작성되었다.  말뫼의 한 유학생들의 간단한 이야기로서 이들뿐 아니라, 또 어느 나라에서 유학을 하여도 거의 같은 초반의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생각되어 소개한다.

그들의 아파트에서 커피 테이블을 마주하고 Karolína Marcinová, 카롤리나 마르치노바와 Jenni Uimonen, 예니 우이모넨이 초기 정착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이곳은 춥고, 질척거리고, 모든 게 비쌌다.  아마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그리고 가질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누군가 임자가 따로 있는 것 같았다.  학생들의 천국이라고 불리기는 어려울 듯이 보였다.  과연 그럴까?  과연 스웨덴 유학 생활의 진실은 무엇일까?  말뫼 대학교의 학부 유학생 둘은 적어도 그 답을 찾은 것 같았다.

핀란드에서 온 예니 우이모넨과 슬로바키아에서 온 카롤리나 마르치노바는 아파트를 공동으로 쓰고 있다.  둘은 작년 여름에 처음 스웨덴에 왔으며 이번 학기가 첫 학기이다.

말뫼시에는 약 2,000개의 학생용 아파트가 흩어져있다.  교환학생용 무료 아파트도 있고, 유료 아파트도 있다.  모든 학생들은 당연히 머물 곳을 필요로 하고 예니나 카롤리나도 그중 하나였다.  “내 생각에는 어느 대도시, 대학가 도시들은 어디든 힘든 것 같다.  핀란드의 대학가에 살고 있는 내 친구도 마찬가지라고 하니까 말이다.  아마 30~50통의 이메일은 보낸 것 같은데 열장 보내면 두어 장 답이 올까 말까 하다.  온 것도 “거절”이거나 “어쩌면 가능할지도”였다.  무척 오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21살 예니의 말이다.  그녀는 Hemma나 Blocket 같은 웹사이트를 조사했다.  그래서 다행히 광고가 내려가기 전에 공동 주택의 위층을 세놓는 광고를 발견했다.  아래층은 스웨덴 부부와 세 아이들이 살고 집주인이다.  그리고 지하에는 다른 아파트가 있고 4명의 학생이 거주한다.

 

At home with Karolína (left) and Jenni. Photo by Martin Magntorn

 

“나는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집을 빌려주는 것을 염려하는 걸 이해한다.  다행히 집주인은 그것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었다.  Skype를 이용해 우리는 사실 여러 대화를 나눴다.  그래서 우리가 “정상”이란 것과 집주인도 “정상”이란 것을 직접 알 수 있었다.”  카롤리나가 이야기한다.  예니는 “사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산다는 것은 위험부담이 항상 있어요.  우리의 집주인도 그랬을 것이지만, 그래서인지 항상 사람들을 함께 어울리도록 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덧붙인다.  유학생으로서 말뫼에서의 생활은 어떨까?  아마 그들의 나라에서와는 다를 것이라 생각했다.  예니는 핀란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이야기했으나 스칸디나비아의 외부에서 온 카롤리나는 달랐다.  “나는 언제나 슬로바키아를 떠나고 싶어 했다.  적어도 공부를 위해서는 그랬다.  내가 스웨덴에서 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모든 것이 놀라웠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너무나 발달한 나라였다.  이것은 적어도 다른 EU 국가들이 스웨덴을 보는 시각이다.”  “나는 언어를 배우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영어로 대화하길 원했고, 다른 나라에서 일하길 원했다.  외국인이 일자리를 잡기는 힘든 것을 알지만 말이다.”  카롤리나는 다른 나라들도 유학 신청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말뫼는 첫 번째 바람이었다.  “역사적인 부분들이 도시에 많이 있어요.  그리고 대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걸 말뫼는 다 가지고 있어요.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딱 적당한 도시인 것 같아요.  바닷가도 있고 공원도 있어요.  특히 쇼핑몰도 있죠.  아주 큰 쇼핑몰이에요.

 

Malmö’s Emporia shopping mall. Huge. Photo by Steen & Steen

 

예니는 말뫼가 대도시의 풍모를 가지고 있고 이것이 말뫼 대학교로 온 이유 중 하나라고 말한다.  “도시 인구 중 반 정도는 35세 미만이고, 3분의 1은 스웨덴 출생자가 아니에요.  막상 말뫼에 오기전에는 이런 사실을 알기 힘들죠.”

한 달도 안돼 친구를 사귀고 고향과 크게 다른 점을 느끼지 못한 예니는 스스로를 완벽한 적응을 한다고 말한다.  카롤리나는 예니와 다르게 먼 곳에서 왔음에도 적응을 잘 하고 있다.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교류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기의 생활과 슬로바키아의 생활을 비교하면 아주 큰 차이가 나요.”

학생들은 자금 규모에 맞는 생활을 위해 아주 빨리 적응하고 싼 물건들을 파는 곳을 귀신같이 알아낸다.  “처음에 얼마나 많이 중고 물건들을 파는 곳이 많은지 알고 놀랐어요.  처음엔 페이스북으로 정보를 알았는데, 다음엔 일 년 동안 옷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많이 샀어요.  다른 도시에서도 이렇게 구할 수 있을까요?  난 힘들 것 같은데..” 예니가 깔깔 웃으며 이야기한다.  스웨덴의 문화는 가급적 고급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카롤리나는 돈에 맞게 살려면 식료품 쇼핑이 가장 중요하다며 말뫼는 이것이 가능한 도시라고 한다.  “난 주로 상인들이 뭘 싸게 파는지 보고요 그것이 브로콜리라면 그날은 브로콜리로 음식을 만들죠.”  예니의 비밀 팁은 말뫼에서 움직일 때 항상 자전거를 이용해 라이다.  그러면서도 거리가 너무 질척거리고 험상궂은 날씨 탓에 자전거 타기를 그만뒀다고 고백을 했다.  이에 비해 카롤리나는 “난 비옷과 모자면 돼요.”라고 이야기한다.

참고 사이트:

A-Z for Students, 학교생활

Malmö university, 말뫼 대학교

 

by L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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