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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디자인, Stelton 회사소개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에는 많은 유명한 디자인이 있습니다.  북유럽 디자인이라고 하는 단순하고 기능적인 디자인들입니다.  여러 번 저의 글에서 언급하였지만 최대한 단순하게라는 명제와 기능적이어야 한다라는 두 가지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재의 미니멀한 디자인이 나올 수밖에 없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다시 말해 두 가지의 근본 원칙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건 미니멀리스트인 제 입장에서 보면 놀라울만한 결과물입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도 훌륭한 결과물이 되었으니까요.

제가 미국이나 한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낼 때, 또 디자이너로서 기능과 디자인, 그리고 생산효율을 위해 고민할 때, 서로 어느 것도 피해 보지 않으면서 결과를 이루어 낸 것, 오히려 몇 가지의 원칙이 있었기에 있을 수 있었던 결과를 보면서 무척 부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은 절대 타협하지 않은 두 가지 원칙이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고, 그렇기에 그 존재가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이런 디자인도 상품이나 실생활에 응용되어야 그 목적이 있듯이, 우리들의 주위에는 알게 모르게 수 십 년 전부터 이런 디자인 상품들이 존재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나아가 현대 디자인의 역사라고까지 제가 감히 부르는 회사가 있습니다.  덴마크의 작은 회사 Stelt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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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Niels Stelton Høm과 Carton Madelaire 가 무역회사로 출발한 스텔톤은 수년 후 관리담당 중역이었던 Peter Holmblad 에 의해 전체적인 회사 이미지 개선을 위해 Graphic Identity 작업을 벌입니다.  그 얼마 후 가족과 지인들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하던 중 Peter Holmblad의 양아버지였던 디자이너 Arne Jacobsen은 연필로 식사 테이블에 있던 냅킨 위에 몇 가지 단순한 스케치를 그립니다.  그것이 바로 Cylinda-Line의 탄생입니다.  가장 단순한 원통을 베이스로 하여, 생산과 기능, 시각적 요소를 모두 만족시켰으며, 60년대 당시 첨단소재로 쓰이던 알루미늄을 이용하여 위생성을 높였습니다.  그 후 스텔톤은 수십 년간 세계적으로 주방 용품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큰 축으로 자리 잡았으며, 좋은 디자인은 시대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낳게 했습니다.

Arne Jacobsen은 다른 글에서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모던주의 가구의 역사를 쓴 북유럽 덴마크의 20세기 디자이너와 의자들 https://www.nordikhus.com:47780/?p=5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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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스트에 가까운 북유럽인들은 또 상품 소비는 철저한 필요에 의해서와 품질에 가치를 매기는 습관에 따라, 스텔톤은 성장하였으며 현재에도 사랑받는 회사로 남아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를 직접 만나 제가 이야기해본 바로는, 각 지역에 판매회사를 두고 있으며 본사는 북유럽에만 상품을 직접 판매하고, 나머지 지역은 그 나라의 판매회사를 이용해 달라고 합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각 나라의 상품이 같은 가격으로 공급되는 것은 아니며, 또 일부 라인은 공급이 안되는 것도 있다라는 설명도 들었습니다.

우스운 이야기지만 스텔톤의 디자인 제품들을 보면서 우연히 제가 잘 쓰고 있는 몇 개의 물품이 이 회사의 것이란 것도 한참만에 알게 되었습니다.  추가의 정보는 첨부 카탈록을 참고 바랍니다.
 
by L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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