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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디자인의 아이콘, Wooden Birds

1959년 덴마크의 한 도시 Federiksberg의 한 도로… 갑자기  한 경찰관은 달리던 자동차들을 멈춰 세운다. 길가로 나온 오리 가족들을 보호해 주기 위해서였다. 그 광경은 덴마크 신문의 한 면에 실렸고, 그 당시 북유럽 덴마크인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자연주의와 휴머니즘이 중요시되는 북유럽인들에게 큰 공감을 느끼게 하는 일이었다. 덴마크 디자이너 Hans Bølling도 그 장면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어 나무 수공예품인 Duck and Duckling를 탄생시킨다. 어미 오리와 그 어미를 따르는 새끼 오리들은 오늘날까지도 따뜻한 북유럽 감성을 전하며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다.

01-1 (by Hans Bølling)

목재가 풍부한 자연환경과 함께 긴 겨울 동안 실내에서 직접 손으로 만드는 일에 몰두하던 북유럽 문화로부터 수많은 수공예품이 탄생하였다. 특히, 자연 속의 새들을 모티브로 한 목공예 작품이 20세기 중반 덴마크를 통해 많이 소개되었고, 그 작품들은 지금까지 사람들의 집 한 곳을 지키며 자연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으로 사랑받는다. 나 또한 북유럽의 목각 새들을 너무 사랑한다. 목재의 따뜻함과 간단 명료한 표현 속에서도 살아있는 듯한 새들의 표정이 미소 짓게 한다. 또한 한 마리가 아닌 가족을 표현하면서, 어미와 함께 둥지에 몸담고 있는 사랑도 표현하고 있다.

Hans Bølling의 오리와 함께 Jacob Hermann의 1950년작 Wooden Birds는 심플한 곡선의 형태로 깎아 만든 각각의 새들이 Teak와 Rosewood의 깊이 있는 나무 톤과 어우러져 북유럽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1959년 Kristian Vedel의 Wooden birds도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얼굴과 몸통이 분리되어 전시하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새의 시선과 표정, 느낌이 다르게 연출된다. 그의 Wooden Penguins는 나무 톤의 다양한 깊이와 느낌의 차이를 이용하여 펭귄의 형태와 느낌을 차별화 하였다.

02-1 02-2 02-3(by Jacob Hermann)

북유럽에서 가구와 소품의 재료에 목재는 가장 중요한 재료이다. 나무와 함께 하고 나무를 사랑하고 나무를 즐기며 사용할 줄 알기 때문에 단순한 디자인안에서 최대한으로 목재의 참맛과 깊이를 표현할 줄 안다. 작은 새 한 마리에서도 북유럽 목공예의 깊이와 미니멀리즘이 맘껏 드러나며, 동시에 그들의 자연주의 감성까지 전달되고 있음이 항상 나를 감동시킨다.

03-1 03-2 03-3(by Kristian Vedel)

 

By Ang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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