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Living / 일반 / 북유럽 깨알정보 – 스웨덴에서 집구하기

북유럽 깨알정보 – 스웨덴에서 집구하기

외국에서의 생활을 시작하는데 여러 가지 챌린지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것들 중 하나가 집을 구하는 것일 것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함께 있는 한 가족이라면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지요.

미국은 세계 최고의 Mobility 국가입니다.  사람이나 운송수단뿐 아니라 가정, 회사 등 움직임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임대 시장이 잘 형성되어 있고, 그것을 전문적으로 돕는 사람들도 무척 많으며 매매를 포함해 임대를 소개하는 정보들도 무척 많습니다.  잘 몰라서라는 말은 핑계 일 정도로 자신의 예산과 선호 조건을 딱 맞춰줄 서치가 가능합니다.

http://www.redfin.com/homes-for-sale

http://www.zillow.com/

01

하지만 이런 넘쳐나는 정보로 인해 오히려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 다른 것도 많은데”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피곤한 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 집을 구하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미국에서 임대 주택을 구하기 전 생각하셔야 할 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거 환경 : 동네마다 다 다르고, 들어선 상점들도 다 다릅니다.  복합 문화 국가답게 어느 인종이든 다 있습니다.  극빈자부터 초 재력가들까지 다 볼 수 있습니다.  어느 곳을 원하십니까?  특히 미국은 총기 소유 허가 국가입니다. 일반 가정 모두 총기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더불어 치안 문제는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2. 예산 : 자본주의의 종주국 미국은 모든 걸 돈으로 환산 가능합니다.  좋은 동네, 고학력 전문직 미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는 비쌉니다. 싸고 좋은 건?  없습니다.

3. 거리 : 직장과의 거리, 인근 상점과의 거리, 학교와의 거리 등등입니다.  사시는 도시에 대중교통이 있으면?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밤에는 이용하지 마십시오.  대중교통이 없으면, 차를 이용하게 되는데 얼마나 먼가 하는 Mile or Kilo의 단위 대신 얼마나 걸리나 하는 몇 분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지십시오.  한 시간 운전은 드라이빙이고, 그보다 멀리 운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미국의 프리웨이 제한속도가 65마일인데 그보다 더 고속으로 달립니다.  한 시간이면 65마일, 거의 100k쯤 되나요?  천안에서 서울을 출퇴근 하시는 거리와 같습니다.  아주 평범합니다.

4. 이웃 : 누가 사는 동네인가?  얼마나 소득이 되는 사람들이 모여 사나?  나이와 인종, 인구수.. 이런 자료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각 시청 자료를 찾으시면 정확히 보실 수 있고, 각 주택의 정보에 보통 이런 정보가 다 조회 가능합니다.

5. 주택 넓이, 방수, 차고 수 : 한국에 비해 넓은 편이지만 2000년 이후 신규 주택은 대지가 좁아졌습니다.  그 대신 높아졌지요.

6. 학교, 공원 : 제일 마지막입니다.  제일 중요할 수도 있는 문제가 마지막인 이유는 위의 사항이 다 좋으면 따라서 좋으니까 신경을 쓰실 필요가 없어서입니다.  반대로 학교는 좋은데 동네가 좀 그런 경우는?  있습니다.  대도시 중심이 주로 그렇습니다.  사립학교도 그렇고요.

02-1 02-2 02-3 02-4 02-5

주택이나 임대 아파트는 이웃을 사거나 빌린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웃이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경험하기에는 너무 우리들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치안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매일 목숨을 걸고 외출하는 일도 흔합니다.  다만 모르고 그럴 뿐이지요.  가끔 오신지 얼마 안 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다 보면 소름이 끼칠 때도 많았습니다.  라이브로 총격전이 일어나서, 눈앞 몇 십 미터에서 사람들이 죽어가는 걸 직접 지켜보면, 그것도 자기 집 앞에서..  애들과 웃으며 외출하기 힘드실 겁니다.  무조건 안전 더하여 평온한 동네가 제일입니다.  그래서 조용한 곳을 찾아서 자꾸 시 외곽으로 나가게 되며, 그래서 출근 거리가 멀어집니다.

이것에 비해 북유럽 스웨덴은 사회주의성 국가입니다.  임대 주택은 개인 임대, 일반 임대로 나뉩니다.  일반 임대는 정부의 주택 조합으로부터, 살수 있는 권리를 갖는 것입니다.  권리라 해도 자기 집이나 마찬가지지만 “개념” 적으로 국가의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싸고 좋은 것이 있습니다.  얻기는 힘들지만요.  아무리 부자동네라도 의무적인 공공 아파트 건축 의무가 있습니다.  최고 부자 동네도 저소득층 임대 아파트가 있다는 말입니다.  들어가기는 힘들겠지요.  누구나 원하니까요.  그 외에도 어느 곳이던 이런 아파트는 있습니다.  개인이 빌려주는 집들에 비해 30% 이상 싸기 때문에 누구나 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래 걸려야 자신의 순위가 돌아옵니다.  짧아도 몇 년, 길게는 십몇 년 이상 걸리는 것도 있습니다.

http://www.blocket.se/

http://www.studentlya.nu//

http://bostadsportal.se/

http://akelius.se/websida/index.asp

http://bovision.se/

http://www.bostaddirekt.com/

03

그래서 보통 개인 임대를 찾게 됩니다.  집이 개인 소유일 경우 임대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2년 이상 어떤 사유로 인해서든 같은 공간에서 거주했을 경우 그 공간에 대한 소유권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집을 구해서 2년 넘게 살면 그냥 내 집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2년 계약은 없고, 1년 6개월도 좀 애매한 게 세입자가 몇 달을 이 핑계, 저 핑계로 안 나가고 버티다가 시간이 갈 수도 있으니까 보통 1년 임대가 가장 많습니다.

일반 임대의, 그러니까 정부 주택일 경우는 임대 자체가 불법이고, 알려질 경우 세입자는 강제 퇴거 명령과 집 주인은 거주 권리 박탈 등의 큰 처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염두에 꼭 두셔야 할 항목입니다.  다음은 스웨덴에서 염두에 두셔야 할 사항들입니다.

1. 주거 환경 : 미국과 같이 첫 번째에 꼽히나 생명까지 걸고 지켜야 하는 건 아닙니다.  치안은 대체로 한국보다 좋으며, 총기는 규제합니다.

2. 이웃 : 이민 국가인 미국과 달리 스웨덴은 이민을 공식적으로 받지 않습니다.  생활을 해야 할 이유가 있을 경우 그것을 허락해 주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외국인은 두 종류입니다.  합법적인 직장이나 노동을 위해 왔거나 잠시 머무는 경우, 두 번째는 망명.  망명을 정치적인 것에만 연결하지 마십시오.  박애 주의의 북유럽은 굶어 죽어가는 나라들의 망명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교육이 부족하여 문화적인 이해나 언어, 양보, 사회의식, 질서, 예의 등은 존재하지 않을 확률이 크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졸부 의식을 아십니까?  일제 치하 완장 찬 한국인에 의한 박해를 아시나요?  굶어 죽거나, 처형된 자신의 가족사를 잊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인간적으로 측은하고, 이해해 주어야 할 것 같은 마음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일입니다만, 내 부인이 내 아이가 왜 그들을 매일 상대하며 상처 받아야 하나요?

3. 예산 : 사회주의 내에서도 자본은 역시 위대합니다.

04-1 04-2 04-3 04-5 04-6

스웨덴은 적어도 1년 이상 임대를 하는 미국과 달리 단기 임대가 훨씬 성행하며, 할 달 내 초 단기 임대도 많습니다.  가구도 물론 포함해서 이죠.  EU로 인해 이 나라 저 나라를 휴가나 방학 등의 이유로 돌아다니니 가능한 현상이라 봅니다.  처음에는 저도 막막했던 임대주택 구하기가 더 이상 도전이 아닌 건 조금은, 정말 쬐끔은 저도 적응을 하고 있나 봅니다.
 

by Luke

You may also like
덴마크 : 스웨덴 = 대한민국 : ?
덴마크의 전문 대학 DANIA와의 두번째 미팅 이야기
덴마크의 전문 대학 Dania와의 미팅 이야기
덴마크의 전문 대학 Dania와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