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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깨알정보 – 북유럽 여행시 참고사항

북유럽 스웨덴에도 봄기운이 찾아왔습니다.  아직은 공식적인 겨울인 4월 초이지만 나무나 잔디의 새싹들이 파릇파릇하게 새로운 싹을 틔우는 걸 발견합니다.  몇 달 남았지만 여름이 오는 것은 북유럽인들에게 휴가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며, 북유럽으로 여행을 오는 관광객들이 많아진다는 것을 또한 의미합니다.  북유럽이 본격적인 관광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지구상 독특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움으로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스웨덴의 해안절벽, 백야, 아이슬란드와 주변의 청정 자연 등은 사람들 마음속의 모든 것을 무의미하게 만들 정도의 감동이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다른 나라들도 고유한 문화나 에티켓이 있지만 북유럽도 그 나름대로의 에티켓이 있습니다.  세계의 여러 나라들을 방문할 때 흔히 관광객에 대해서는 상당한 관용을 베푸는 습관이 있습니다.  눈살을 찌푸릴 일에도 참고 넘어간다는 말이지만, 저는 관광객이라도 오히려 방문국의 사람들이 이해해주는 관용에 앞서 스스로 생각하고 따라본다면 또 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잠시나마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는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국과의 비교를 함께 하여 북유럽의 길거리 에티켓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자전거길은 자전거

북유럽 자전거길은 보행자의 길에 놓여 있습니다.  미국의 자전거길은 차도의 가장자리에있습니다만, 이곳의 보행자용 보도는 자전거길과 보행자길로 나뉘어 있습니다.  보행자는 자전거길에 들어가서도 안되고 길 위로 보행을 하는 것은 더더욱 안됩니다.  보행자의 천국으로 보행자를 우선하는 미국식과도 다릅니다.  자전거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함으로 사고의 위험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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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에서 to go, 투고안함

투고는 음식을 사서 집으로 가져간다는 미국식 표현입니다.  유럽에서는 Take out이라 합니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북유럽에서 버스나 기차에 음식을 싸서 가져가며 냄새를 피우는 일은 없습니다.  보통 투고를 위해서는 자동차를 이용합니다.  또 대중교통 안에서 음식물을 먹거나 마시지도 않습니다.  음식물을 길거리 어디서나 섭취하는 미국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먹더라도 건과류나 젤리같이 냄새가 없는 것을 주머니에서 입으로 재빠르게 가져가며 먹습니다.

길거리에서 안 먹음

위에서와 같이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길거리에서도 음식물을 먹지 않습니다.  길거리의 간식거리 판매대 근처에는 벤치나 테이블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먹을지언정 대중이 걸어 다니는 도로에서 심지어 걸어 다니며 먹은 일은 없습니다.  관광객과의 큰 차이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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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는 해변, 반바지는 놀이터

저도 그랬듯이 샌들이나 슬리퍼, 반바지는 미국에서는 거의 활동복입니다.  특히 중부에서 서부로 올수록 더욱 그런 현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그런 복장은 해변이나 놀이터를 가는 복장입니다.  반바지도 위에는 재킷을 입는 정장의 형태를 띱니다.  운동화에 목이 짧은 양말을 꼭 신고 바지를 입습니다.

떠들지 않아요

목소리는 좀 작게 합니다.  특히 고궁이나 전시장에서는 그렇습니다.  목소리 큰 나라의 순서는 중국, 러시아, 미국, 한국, 남미 등이 될 것 같습니다.

술이 비싸요 술집도 많이 없고

알콜음료는 이중 세금 입니다.  알콜세를 내고 거기에 또 소비세를 냅니다.  그래서 맥주나 와인을 제외한 알콜은 가격이 비쌉니다.  식당에서는 더하겠지요.  식당에서는 맥주는 1병에 500ml $8-10, 9천 원-만천 원 정도, 와인은 1병 $30 이상, 3만 3천 원 이상, 보드카 700ml 1병 $100 이상, 11만 원 이상입니다.  직접 알콜을 구입하려면 알콜 전문 매장을 찾아가야 합니다.

쇼핑은 면세

거주자가 아닌 관광객의 쇼핑은 면세입니다.  24%의 세금이 전혀 없습니다.  큰 액수의 물건은 영수증과 Tax Free 신청서를 요청하십시오.  출국 시 공항의 Tax Return 창구에서 이 두 서류와 구입하신 물건을 보여주면, 현금으로 돌려받습니다.  꽤 큽니다.  구입하신 물건은 사용 안 하는것이 좋지만, 포장이나 상표 태그가 그대로 있으면 더욱 빨리 인정됩니다.  다른 물건으로 교체하는 얌체들도 여럿 보았고, 망신과 아울러 정밀 검사를 하게 됩니다.

길 물어봐도 됨

모르는 길은 보행자나 다른 운전자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전 아직 못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미국인의 “Boys don’t ask”룰은 너무 철저합니다.  한두 시간을 허비해도 안 물어봅니다.  예외라면 주유소 일뿐입니다.

대중교통 예의, 버스 카드

버스, 기차, 트램, 배 등의 대중교통은 반드시 교통 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웹으로 구매하여, 문자로 임시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각 기차역이나 편의점, 대형 마트에서 카드를 구입하고 충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좌석에 앉으실 때는 반드시 창가 쪽으로 앉아야 합니다.  철없는 10대들은 다른 승객에게 직접 욕을 먹기도 합니다.

북유럽 깨알정보 – 스웨덴의 대중교통  https://www.nordikhus.com:47780/?p=4677

공부가 좀 필요함. 하면 더 재밌음

유럽 역사가 그렇지만 북유럽의 역사도 복잡하고 꽤 깁니다.  한국인들에겐 생소하기도 하고요.  방문 전 간단한 역사를 공부하신다면 현지에서 더욱 재미있게 관광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보통 관광지 앞에 안내판에 쓰여 있습니다만, 유럽의 경우는 따로 관광지가 없을 정도로 역사가 있다 보니 안내판이 많이 없습니다.

북유럽 역사, (12) 경제 발전과 비결 – 마지막 https://www.nordikhus.com:47780/?p=6122

어린이를 사진 찍으면 큰일

꼭 어린이뿐은 아니지만 특히 어린이는 절대로 사진의 피사체가 될 수 없습니다.  필요가 있다면 반드시 부모에게 양해를 얻으셔야 합니다만, 꽤 신중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허락 없는 촬영은 중범죄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박물관, 궁에서의 예의

미국인이 가장 잘 어기는 것 중 하나입니다.  북유럽의 모든 국가는 왕국입니다.  국왕께서 존재하는 나라입니다.  국민과 관광객을 떠나 한 국가의 국왕과 왕권에는 존경과 예의를 갖추어야 합니다.  방문한 왕궁이나 왕가의 별장은 실제 왕족의 집입니다.  큰 소리의 대화나 음식물, 알콜등의 섭취는 타인의 집을 방문한 방문자라 할지라도 예의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아울러 왕궁의 경우나 박물관의 경우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공공장소에서의 예의는 그 사람의 인격이며, 자신을 한참 천박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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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이 쌀쌀맞아요

북유럽 국가들의 국민들은 대부분 소심하고, 조용합니다.  덴마크 사람들은 좀 더 쾌활한 면이 있지만, 그 외에는 신중하고 조용합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의식하지 않아서는 아닙니다.  국민성의 문제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인사를 건네는 일은 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먼저 한다면, 반드시 친근한 미소와 친절로 응답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외모로만 보자면 냉냉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미국과 북유럽의 문화적 특성 비교  https://www.nordikhus.com:47780/?p=4703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와 노르딕 컨트리  https://www.nordikhus.com:47780/?p=4633

가볍게 풀어본 미국과 유럽의 여행  https://www.nordikhus.com:47780/?p=5174

격식과 예의 자신의 품격

유럽이 그렇지만 북유럽의 사람들도 꽤 격식과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신의 품격이나 지위 등을 떠나 인간이 하는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것 같이 취급합니다.  실수는 반드시 사과하고, 그 대답은 당연히 용서와 친절로 돌아와야 합니다.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은 미덕이자 큰 덕목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희생을 감수하면서 행하는 친절은 무슨 의도가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솔직함도 높이 인정하는 덕목입니다.  에티켓과 절차, 법, 도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가치로 인정됩니다.  하지만 자신을 내세우려는 가식은 아니며, 콧대 높은 오만은 더더욱 아닙니다.  타인에게 적의가 없으며, 친해지고 싶다는 것을 전하던 오랜 문화로 인해 이런 예의라는 생활 양식이 생긴듯싶습니다.

식당은 항상 예약

유명 식당이건 아니건 반드시 예약이 필요합니다.  주말은 더 합니다.  또 관광객이 오는 철은 휴가철이기 때문에 문을 닫은 식당들이 많습니다.  항상 식당은 만원이므로 예약은 필수입니다.  휴가라고 자신도 휴가를 가는 여행업계의 사람들도 우습죠?

담배나 술에 관대하지만 선이 있음

담배나 술은 하지 말라는 경고가 없는 한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미국은 공공장소에서의 음주와 허락되지 않은 장소의 흡연은 불법이지만 이곳은 반대입니다.  길에서나 공원에서 맥주와 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많이 팔기도 하고요.  하지만 너무 취한 행동은 자신의 품격마저 떨어뜨리는 행동입니다.

 

by L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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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1. heejung

    스웨덴은 카드로만 대중교통이용하는군요… 여행가서는 대중교통이용을 안했는데 카드사야했겠네요… 핀란드에서는 돈내면 거슬러주기도 해요…^^ 저도 미국에서 잠시 살다가 핀란드로 이사왔습니다. 미국과 북유럽 한국 색깔이 다 다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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