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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깨알정보 – 북유럽에서 국제 이사하기

오늘이 벌써 7월 25일입니다.  미국과 북유럽은 아직 24일이지만 지난 블로그 글을 보니 한 달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마지막 6월 말의 블로그의 글을 마지막으로 한 달간의 시간 동안 블로그를 하지 못한 이유는 또 다른 이사를 하여야 했기 때문입니다.

시간상 오차가 있으나 그동안 저는 다른 장소에 글을 써왔습니다.  그 글들을 시간의 흐름을 무시하고 써 볼까 합니다.

북유럽에서의 국제 이사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곳에 오기전 미국에서 저는 국제이사를 경험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북유럽 스웨덴은 사회주의 국가이므로 선택의 폭이 그렇게 넓지 않다는 것입니다.  수요도 적을뿐더러 노동의 임금은 치열한 경쟁이 아니므로 회사마다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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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운송업체를 찾아보면 약 30여 개의 업체가 나옵니다.  이것이 스웨덴 전체의 국제 운송업체이니 참 소박하게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중 저는 스톡홀름 외곽에 살고 있으니 주변 검색으로 약 5개의 업체를 찾았습니다.

요즘은 한국도 그렇지만, 두세 개의 업체에 연락을 취하여 견적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미국에서 올 때 20피트 컨테이너에 짐을 실었습니다.  다시 돌아갈 때는 좀 적어진 것도 있고, 미국보다 좀 더 먼 한국이 최종 목적지입니다.  화물 운송 시간은 좀 더 길고, 좀 더 통관이 복잡한 것 외에는 다른 나라들과 큰 차이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정작 한국 통관이 처음인 상황입니다.

일의 진행 순서는 견적의뢰 후 약 2주일 내에 방문을 하여 이사 물품을 체크합니다.  그 후 견적에는 약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견적을 받으신 후에는 보통 2주 내에 견적을 승낙할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 연락을 해주고, 패킹을 할 날짜를 정하면 됩니다.  전체의 시간은 약 한 달이 걸렸습니다.

이사 비용은 미국에서 오는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20피트 컨테이너 내의 양에 한해서는 운송료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패킹시 시간에 따라 인건비가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포장이 복잡할수록, 숫자가 많을수록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게 되겠죠.

참고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스웨덴, 스톡홀름까지는 20피트 컨테이너 기준, 약 5주가 걸리며 비용은 $11,000-$13,000 정도 합니다.  이번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한국, 서울은 약 8주가 걸릴 것이며 비용은 $7,000이었습니다.  비용이 줄어든 이유는 물건이 많이 줄었고, 그에 따라 보험료가 상당히 낮았기 때문입니다.

작성해야 하는 서류들은 상당히 양이 많습니다.  해외이사로 통관을 위해서는 해외 거주기간을 알려주는 출입국 기록 확인서를 비롯하여, 여권, 영주권 또는 해외 국적 여권, 거소증이나 외국인 등록증, 회사의 업무를 위한 위임장, 전 가족의 한국 주민등록(있을 경우), 한국 내 거주 이유를 위한 취업 증명서나 주택 매매 계약서, 물품 상세 내역서, 주류 반입서(있을 경우) 등입니다.

패킹을 하는 날은 북유럽 스타일답게 상당히 꼼꼼하게 포장이 진행되었고 하루 종일 걸려서 컨테이너에 넣고 화주인 제가 보는 앞에서 컨테이너를 밀봉합니다.

밀봉 후는 출발시까지 개봉할 수 없고, 도착지에서 통관을 위해서만 열수 있다고 합니다.  도중에 트래킹을 위한 넘버도 적혀있습니다.

저는 내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갑니다.  미국에서 업무를 마치고 다시 제 고국인 한국에서 좀 머물 계획입니다.  블로그는 북유럽과 미국, 한국을 오가는 다른 이야기가 더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벌써 새로운 환경에 즐거워집니다.

 

L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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