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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과 인근 유럽 국가 해외 취업 및 창업 진출 지원 방안

Photo of The office space of Mojang / by Melker Dahlstrand / from imagebank.sweden.se

지난 “북유럽의 취업 시장 근황과 한국과의 연결 가능성”이란 글에서 북유럽의 현재 경제와 취업상황에 관해 조금 이야기를 하였다.  이 아이디어는 현재 가시화되고 있고, 상당히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더욱 자세한 소식은 매달 실시하는 Fika를 통해서 구두로 알리도록 하겠다.

내가 금년초에 종합한 아이디어는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스웨덴 현지의 대형 채용회사에서 근무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의 한 기관에서 협조를 요청하는 전화가 왔는데, 한국의 취업 희망자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당시의 상황도 인력이 필요했던 상황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는데, 소식이 끊겼다는 이야기였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도 잊어버리고 말았다.  금년 초 한 기사에서 항상 나오는 취업난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정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 노동부, 교육부, 산업 통상 자원부, 외교부, 청년위원회, 한국 산업 인력 공단, 국립 국제 교육원, Kotra, Koica, 창업진흥원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만든 프로그램이다.  K-Move로 불리는 해외취업, 창업 지원 프로젝은 시작 후 수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의 취업 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오래전의 기억이 같이 스치며, 두 가지의 사실이 하나로 모아졌다.  그래서 만든 프로젝이 북유럽 사업 지원 센터, Nordic Business Supporting Center이다.

한국의 취업 준비생들은 일정 기간의 교육을 받는다.  한 예를 들면 국내 또는 해외에서 3개월 또는 1년 미만의 언어 및 문화 교육을 받고, 현지 또는 다른 해외에 취업한다.  또는 기능 교육, 실무교육을 다른 곳에서 받을 수도 있다.  이렇게 정부에서 지원을 하는 이유는 현지에서의 적응을 위해서다.  그리고 좀 한국식으로 보면, 부족하지 않게 챙겨서 보내려는 딸을 둔 어머니의 마음도 닮아있다.  그러나 지원자들의 구성을 보면 40%가량이 일반 사무직, 20% 정도가 항공 승무원과 호텔직을 포함한 서비스직, 약 10%가 IT 관련 기술직, 5%가량이 문화, 예술, 언론직을 희망한다.  그러나 가장 많은 사무직의 경우에도 북유럽을 포함한 해외에서는 그 구분이 다양하다.  Accounting, Operation, HR, Management, Project Development, Inventory management, Sales, Marketing, Media & Promotion 과 이외에도 수많은 업무가 있다.  한국에서 직무교육이라고 하는 업무 적응교육은 사실 전무하다.  그 이유는 해외의 대학이나 교육 기관이 더 잘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학생 시절부터 하고 싶은 업무에 대해 더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총무와 인사업무가 무슨 차이인지 왜 더 관심이 있는지에 대해 해외의 취업 준비생들은 명확하다.  그래서 이력서에 원하는 업무 방향은 물론이고, 부서나 직위까지 기입한다.  반대로 한국의 이력서를 보면, 일반적인 경우가 흔하고, 시키는 대로 하겠다는 수동적인 상황이다.  환경이 다르니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해외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러므로 기본적 언어와 문화를 습득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쩌면 태어나서 처음 하는 일일 수도 있겠지만,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 하고, 정부의 교육 지원에 반드시 포함이 되어야 한다.

현지의 언어와 문화는 중요하다.  그래서 이것들이 있으면 현지 적응에 유리하다는 생각은 맞다.  그러나 사람이 사는 세상은 지식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경험을 해보았을 수도 있지만, 세계의 어느 곳에 가면 전혀 모르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고향에 온 것 같은 포근함과 애정이 솟아나는 곳이 있다.  막 더 공부하고 싶고, 사람들과 떠들어보고도 싶은 생각이 든다.  이것은 애정이고, 궁금함이다.  발전된다면 내가 그곳에 있어야 할 동기가 된다.  어느 사람은 안정을 원하고, 어느 사람은 세계적 명성을 바란다.  큰 프로젝에 일원으로 뛰고 싶은 도전정신이 있을 수도 있다.  이들의 지역과 회사와 부서는 모두 달라야 하며, 어려운 일이지만 이 과정이 취업 준비생과 회사를 소개하는 과정이다.  Matching이라는 이 과정은 있는 개인을 뜯어고처서 다른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 맞게 연결하는 역할이다.  그 과정 중 교육이 필요한 업무도 있고, 언어나 문화 적응이 필요할 수도 있다.  맞춤형 매칭이 필요하다.

아직 국내에는 이 사고가 존재하지 않는다.  현지에 적응하고 회사에서 경험을 쌓길 원하면서 아직 자신에 대한 고찰은 없다.  나는 이 과정을 앞으로의 진행에 넣을 것이다.  그래서 인터뷰나 자기소개의 시간 같은 사전 단계를 오래가지고 개인별 데이터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과정은 회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개인에 대한 자기소개서나, 이력서, 포트폴리오 같은 단편적인 면보다 더욱 개인을 신뢰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충분히 동의를 할 것으로 믿는다.

한국 내 취업 박람회가 열린다.  해외 취업 박람회도 마찬가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참여 업체가 한국계 회사로 이루어지는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한국의 취업 준비생들이 현지의 업무와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 결국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조국에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90% 이상의 현지 업체가 참여하고, 단 한 명이라도 만족하고 경험을 쌓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면, 현지의 반응은 계속 좋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한국은 시간이 촉박하다.  다들 아시는, 일자리를 만드어야 하고, 문제 해결에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판단하기에 급하게 가능성이 높은 직업과 일부 준비생들을 선호한다.  나는 이것에 반대했다.  북유럽의 가치인 평등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러므로 일부 가능성 높은 취업 준비생뿐 아니라, 현업 인력, 해고자, 기능 인력, 문화 예술 인력 들도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부분에 한국인이 많이 취업한다는 뉴스보다, 한국인이 폭넓게 취업한다는 소식을 듣고 싶다.

끝으로 지난 “북유럽의 취업 시장 근황과 한국과의 연결 가능성” 글을 참조 바란다.  그리고 프로젝의 근본이 되었던 내 아이디어 노트를 공개한다.  아주 기초적인 수준의 아이디어 이지만, 노르딕후스의 모든 프로젝은 이렇게 시작함을 이해 바란다.

 

북유럽의 취업 시장 근황과 한국과의 연결 가능성
http://www.nordikhus.com/%EB%B6%81%EC%9C%A0%EB%9F%BD%EC%9D%98-%EC%B7%A8%EC%97%85-%EC%8B%9C%EC%9E%A5-%EA%B7%BC%ED%99%A9%EA%B3%BC-%ED%95%9C%EA%B5%AD%EA%B3%BC%EC%9D%98-%EC%97%B0%EA%B2%B0-%EA%B0%80%EB%8A%A5%EC%84%B1/

 

 유럽과 인근 유럽 국가 해외 취업 및 창업 진출 지원 방안

 

1. 배경 및 예측

<과거 배경>

1.1 좋지 않은 기후와 적은 인구로 인해, 북유럽은 항상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지역이었다.

1.2 비이민 국가인 북유럽 국가들은 전통적인 기술, 환경, 에너지 산업의 강국이다.

1.3 북유럽 국가들은 전통 생산 방식에 따른 기술 산업의 몰락과 첨단 기술의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변신을 시도했다.

1.4 조선업과 노키아의 쇠퇴 후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첨단 ICT, 환경, 에너지, 게임과 소프트웨어, 디자인, 교육의 부흥과 창업지원의 성공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생겨났다.

1.5 북유럽과 발트 3국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베네룩스 3국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은 북유럽의 가치와 문화를 일부 공유하며, 특히 핀란드는 발트 3국과, 덴마크는 베네룩스 3국과 비슷한 산업과 경제를 가지고 있다.

<현재 상황>

1.5 기존의 고학력 전문 인력은 세계로부터 계속 유입되고 있다.

1.6 새로운 산업 단지 및 창업 단지 등의 탄생으로 인프라를 지탱하는 기능 전문 인력도 많이 필요하게 되었다.

1.7 현재는 중동 및 아프리카로부터의 이민자와 난민 등에 기능 전문 인력을 의존한다.

1.8 이러한 기능 전문 인력은 외국어를 포함하여 기초 교육도 안되어있는 인력으로서, 북유럽 정부는 기초 교육, 외국어 교육, 문화 교육, 기능 교육 등 필요한 인력으로 만드는데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1.9 전통적 노조 강국으로 자국민 우선 정책을 펼침에 따라 자국과 북구연합 (Nordic Council)의 인력을 우선 채용하며, EU의 가입국은 EU 노동법에 의하여 EU 내의 인력을 채용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

1.10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인력의 한계가 나타나고 있으며, 가장 큰 문제는 제대로 된 인력을 구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1.11 북유럽의 노동 부처에서는 자국과 EU뿐 아니라 세계에서 인력을 구하는 정책으로 돌아서고 있다.

1.12 한국과의 연결점은 고학력 전문 인력과 기능 전문 인력을 서로 나눌 수 있다는 점이다.

<미래 계획>

1.13 북유럽과 발트 3국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베네룩스 3국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등을 대상으로 취업 및 창업 관련 기관과 에이젼트를 포함하는 네트워크를 한국과 연결한다.

1.14 한국 내에서 연관 기관이 참여하는 북유럽 및 인근 유럽 국가 취업 및 창업 설명회 또는 박람회를 개최한다.

1.15 장기적으로 이들 네트워크 내 국가에 보다 쉽게 진출하기 위하여 기초 교육, 예를 들어 외국어, 문화, 기업가 정신 (Entrepreneurship) 교육 등을 해당 국가 초청 전문가나 자체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

 

2. 사업의 장점

2.1 일부 국가에 편중되어 있는 한국 해외 진출 시장을 북유럽과 인근 유럽 국가로 확대하여 취업 및 창업 희망자들의 기회를 높인다.

2.2 한국은 이미 고학력 전문 인력과 경력이 충분한 기능 전문 인력이 많으므로, 기초 교육 몇 가지로 취업 및 창업 시장에 진출하기가 매우 용이하다.

2.3 중장기 인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과 가장 행복하다는 북유럽의 기업 문화를 익히고, 나아가 한국의 기업 문화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4 고학력 전문 인력과 기능 전문 인력 모두에게 열린 해외 취업과 창업으로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할 수 있다.  이점은 나아가 일자리와 기회의 평등이라는 북유럽 가치를 한국에 알리는데도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3. 사업의 진행

3.1 노르딕후스는 북유럽과 인근 유럽 국가로의 해외 취업 및 창업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계획, 실행에 관한 모든 업무에 대해 검토를 마쳤으며,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 제공과 한국의 일자리 시장, 그리고 협업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준비가 되어있다.

3.2 현지의 인력 수요 예측, 희망자의 외국어 요청 수준, 미래 영향력 평가 같은 자료에 관해서는 북유럽과 인근 유럽 국가의 지원 기관, 에이젼트 등과 협조하여 추후 제공할 예정이다.

3.3 마찬가지로 한국 내 지원 규모, 인력 규모, 직종별 수요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하며, 이 규모에 따라 현지와 다시 상세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3.4 이 자료는 아주 초보적인 아이디어를 서로 이해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으므로 진행 상황에 따라 자세한 계획안과 실행 방안은 추후 협의에 따른다.

 

by L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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