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Design / 브랜드 / 샵 / 레고의 고향에 지어진 집, 레고 하우스 LEGO House

레고의 고향에 지어진 집, 레고 하우스 LEGO House

All Photos from LegoHouse.com

전 세계 아이들과 어른들까지 누구나 추억을 갖고 있는 장난감, LEGO 레고… 덴마크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한 목수의 작은 꿈이었지만, 어느새 머나먼 세계 곳곳을 돌며 아이들과 함께 참 많은 일들을 했었다. 잠시 처음의 소박했던 모습을 잃어버리고 어려운 시절도 겪었던 회사였지만, 그래도 고향 땅을 떠나지 않고 그곳에서 다시 레고 블록을 차근히 만들어가며 모두의 사랑을 다시 찾았다.  레고의 고향인 그 작은 마을은 덴마크의 Billund, 빌룬드이다. LEGO의 모든 역사가 담긴 곳이며, 이제는 LEGO 마을로 불릴 만큼 세계 관광객들이 그곳을 찾는다.  놀이동산인 LEGOLAND가 제일 처음 그곳에서 생겼으며, LEGO의 본사는 한 번도 Billund를 떠나지 않았다.  LEGO의 창업자 Ole Kirk Christiansen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을 기억하고 그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이제 LEGO의 고향 Billund에 아이들을 위한 LEGO의 또 다른 세상이 열린다.  오는 9월 28일에 LEGO House 레고 하우스가 문을 연다.  Home of the Brick, 블록의 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치 커다란 레고 블록으로 차곡차곡 쌓아서 만든 것 같은 착각이 드는 모습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LEGO를 가지고 놀면서 비슷하게 만들었을 만한 집이다.  그 안에는 2천5백여만 개의 레고 블록과 함께 놀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레고로 만든 놀라운 창작물들이 넘쳐나며, 또 다른 레고 작품들이 끊임없이 아이들과 가족들 손에 의해 만들어지고 놀 수 있는 레고만의 세계가 펼쳐진다.

zone-view

건물의 한가운데는 15미터 높이의 LEGO Tree 레고 나무가 서있게 된다.  LEGO의 역사를 모두 담고 있는 상징물이라고 한다.  목수의 손길로 만들어진 ‘나무’ 장난감이었던 레고는 바로 북유럽의 나무들이 준 선물이기 때문이다.  묵묵히 Billund의 땅을 밟고 떠나지 않고 있는 LEGO의 모습도 담고 있다.  오랜 세월 조금씩 천천히 자라온 나무처럼 LEGO도 그렇게 성장해온 회사임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것들이 자연과 함께 숨 쉬고 자라야만 건강히 계속 뻗어 올라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LEGO Tree를 통해 사람들은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꿈과 상상이 나무처럼 끝없이 자라나길 바라는 LEGO의 소망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 나무의 이름은 ‘Tree of Creativity (창의력의 나무)’이다.  6.316.611개의 레고 블록을 가지고 24.350시간 동안 만들어진 한 그루의 레고 나무이다.

tree

LEGO House는 어릴 적부터 레고를 사랑했던 덴마크 건축가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이미 루크가 글로 소개했던 덴마크의 환경친화적 건축가 Bjarke Ingels 야르케 잉엘스의 작품이다.  아마 그도 레고 블록으로 여러 모양의 집을 만들고 놀면서 건축가의 꿈을 가졌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그동안 했던 모든 작품들보다 LEGO House가 가장 애착이 가고 중요한 프로젝트였다고 이야기한다.  LEGO House는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을 위한 건물이기 때문이다.  LEGO House는 레고 블록의 기본적인 조각들을 가지고 다양하게 창조해 낼 수 있는 자유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은 야외와 실내를 연결하며 다양하게 펼쳐진다.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식당과 카페,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앞으로 펼쳐질 LEGO의 이벤트와 전시를 위한 공간들도 준비되어 있다.  가족들을 위한 식당에서는 레고로 만들어진 로봇들이 주문을 받는다고 한다.

legohouse zone

직접 찾아가고 싶은 LEGO 팬들을 위해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먼 곳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위한 여행정보도 홈페이지에서 함께 검색해 볼 수 있다.  Billund로 지금 찾아 갈 수 없는 LEGO 팬들을 위해 ‘LEGO House 모델’도 등장했다.  아이들은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LEGO 마을 Billund에 새롭게 문을 여는 LEGO House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각자 잊었던 동심을 다시 찾는 ‘고향의 집’이 될 것이다.  처음 가졌던 마음, 조금씩 키워가던 어릴 적 꿈의 소중함을 알기에 LEGO는 이번에도 Billund를 지키며 전 세계 아이들을 그리로 초대한다.

legohouse model

홈페이지:

https://www.legohouse.com/en-gb

 

관련글:

북유럽 디자인과 예술 이야기 프로젝트, 신뢰, “할아버지가 놀던 나의 장난감 레고”

http://www.nordikhus.com/%EB%B6%81%EC%9C%A0%EB%9F%BD-%EB%94%94%EC%9E%90%EC%9D%B8%EA%B3%BC-%EC%98%88%EC%88%A0-%EC%9D%B4%EC%95%BC%EA%B8%B0-%ED%94%84%EB%A1%9C%EC%A0%9D%ED%8A%B8-%EC%8B%A0%EB%A2%B0-%ED%95%A0%EC%95%84%EB%B2%84/

북유럽의 환경 친화적 건축가 BJARKE INGELS, 야르케 잉엘스

http://www.nordikhus.com/%EB%B6%81%EC%9C%A0%EB%9F%BD%EC%9D%98-%ED%99%98%EA%B2%BD-%EC%B9%9C%ED%99%94%EC%A0%81-%EA%B1%B4%EC%B6%95%EA%B0%80-bjarke-ingels-%EC%95%BC%EB%A5%B4%EC%BC%80-%EC%9E%89%EC%97%98%EC%8A%A4/

 

by Angela

 

You may also like
Lovely Danish Living Design Companies
덴마크의 아파트를 보며 박스형 아파트는 잊어라.
북유럽 디자인과 예술 이야기 프로젝트, 신뢰, “할아버지가 놀던 나의 장난감 레고”
40년전 디자이너가 살던 그대로…Børge Mogensen’s Hous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