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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예를 비교하여 생각해본 인간성의 가치

Photo from VisitFinland

 

세계에는 많은 사람들과 각자의 가치를 추구하는 모습들이 많다.  어느 곳에서는 삶의 여유나 자유시간이라도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게으름이라고 한다.  사업의 성공과 부의 축적을 다른 데서는 착취와 독점이라고 비판한다.  이런 것들은 삶의 가치나 관점이 다른 데에서 오는 시각차일 뿐 물론 절대적이지 않다.  인류가 그동안 여러 이념과 체제를 시험하였다고 생각한다.  자유 의지와 인간의 본성에 의하여 아직 완벽한 체제는 없다.  어쩌면 이미 존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만 그것을 이용하는 인간의 욕망에 가려 저서 그 현상이 잘 안 보일 수도 있다.

내가 전공한 분야 중 하나인 디자인은 예술과, 특히 미술과 연계된 응용 학문이다.  창조적과 미학적 꾸밈을 담당하며 인간의 모든 관여를 보다 편하게 만드는데 있다.  디자인은 수백 개의 분야로 또 나뉘지만 그중에서도 공통적인 여러 요소들이 있다.  미술에서 말하는 미학적인 요소들이다.  그중 컬러나 크기는 가장 손쉽고 빠르고, 경제적으로 아름다움을 만드는 요소이다.  이뿐만 아니라, 형태, 비율 등도 마찬가지로 해당된다.  하나의 물체나 개념을 가장 쉽게 바꾸면서 성격을 부여할 수 있는 고마운 가치이다.  컬러 변화만으로 자동차나 의상은 큰 변화를 가질 수 있다.

인간성의 측면으로 보면, 기행과 독설 등 남과 다른 모습과 상상을 넘는 행동으로, 다른 인간과 구별되어 고 부가 가치의 상태로 있으려는 행위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이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창조적이고 다른 면을 추구하는 것은 본성이란 생각이 든다.  모두 같다는 것은 편안한 상태이지만 인간의 욕심은 이것을 참고 못 보기 때문이다.  인간성의 가치를 남과 다르게만 만들려는 1차적인 변화이다.

디자인의 다음 단계는 디자인을 브랜드화하거나 재질, 패턴 등을 더하는 일이다.  브랜드라는 것은 상상의 조건으로 어떤 브랜드나 그 브랜드 자체가 어떤 다른 점을 만들지 못한다.  인간이 그 브랜드에 대한 믿음과 경험이 좋을수록 브랜드의 힘은 크다.  브랜드의 가치는 그러므로 하루아침에 만들 수도 없고, 오랜 무척 오랜 시간이 조건이다.  인간의 경험에 근거한 것이므로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여기서 학벌, 재산, 지식 같은 숨겨진 가치를 내세운다.  겉으로 드러내놓고 싶지만 그것이 가져다 줄 반응은 각자의 모습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평범함의 미학으로 위장하다가 순간이 다가오거나 상대와의 비교 가치가 끝났을 때 자신이 다름을 보여주어 스스로의 가치를 높인다.  대부분의 인간들이 내세우는 가치는 실제로 이것이다.  더 이상은 복잡하고 생각할 수도 없다.  그 이유는 더욱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디자인의 다른 가치의 변화 요소는 트렌드이다.  유행이다.  물론 이 가치도 존재하지 않는, 감성적 가치이다.  잘못을 지적할 수도, 변명이 통하지도 않는다.  유행이 아니라는 답변은 그 고유 디자인이 어떠하였든 이유가 되지 않는다.  크게 보면 무슨 무슨 주의나 무슨 파 정도의 단어에 해당되고, 무슨 풍이라던지 어디에서 가장 유행하는이라는 신뢰를 부추기는 말을 쓰기도 한다.

이 단계를 추구하는 인간은 마찬가지로 유행과 사조, 흐름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져야 한다.  지나치면 기행이 되는 위험성과 자신의 가치를 뒷받침할 수단, 그러니까 학벌, 지식, 영향력 등의 두 번째 가치를 섞기도 한다.

디자인의 마지막 가치는 개성과 기능이다.  이 목적을 위해 디자인의 요소들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경우 디자인을 위해 자꾸 뭘 더하려고 하지만 사실은 디자인은 빼내는 작업이다.  완벽한 자연의 조화에서 하나의 요소들을 빼내어 그 목적에 맞추는 일이다.

인간성의 마지막 가치는 개성, 인격, 그리고 꿈이다.  나는 인간이 사는 목적이 이것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나본 여러분들이 나에게 왜 인생을 사는가를 물어본 일이 있다.  단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내 꿈을 위해 즐기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 먹기 위해 사는 인생은 무척 행복한 것이다.  우리의 오랜 가치관은 틀렸다.  인류의 미래와 국가의 발전, 사회 공영을 위해 사는 분이 있는가?  지구 평화와 가난과 자연재해를 해결하여 낙원건설을 위해 오늘도 땀을 흘리는 분이 있는가?

홍익인간으로 시작하는 한국의 교육 목표는 틀렸다.  내가 틀리다면 이미 한국은 지상 낙원이 되었을 것이다.  내 가족, 아니 나조차 사는데 재미가 없는데 사회와 국가를 위한다는 위선은 안 했으면 좋겠다.  인간은 개인을 위하여야 한다.  내가 살고, 즐겁고, 그리고 내 가족이 먼저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있으면 아름다운 사회가 되고, 국가가 된다.  내가 사는 수단이, 다른 육식동물같이 인간을 사냥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모습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도 홍익인간의 교육을 받았지만 그들은 행복해야 한다는 아주 기초적인 교육이 없다.  위에서 행복이란 잘 돼야 그저 2단계 같은 것이라고 스스로 만들고, 안되면 시기하고, 사냥하는 사람들이다.

개인의 가치는 곧 사회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누구는 사회의식이라 하고 수준이라고 하기도 한다.  나는 인간성의 가치가 다르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각 단계는 승자가 다를 것이다.  더 독한 사람이 나올수록, 더 많이의 개념이 있을수록, 더 빠르게 할 수록 더 훌륭하다는 말도 들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마지막의 개성, 꿈의 단계는 더 훌륭하다는 개념이 없다.  있을 수가 없다.  꿈의 가치가 다를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그 사회의 개인이 모두 다른 꿈을 꾸며, 행복하길 윈하는 사회를 선진 사회라 생각한다.  현재 이것에는 북유럽이 가장 근접하고, 티벳이나 인도의 종교적 사회도 흡사하다.  현재 한국의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by L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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